2017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지역별 채용 현황은?

서울·인천·대전 전년대비 증가 … 부산·경남·경북 감소세 기록

  •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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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14

 

 

[고시기획] 2017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 공고문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21일 현재 선발인원을 확정한 지역은 서울시를 포함 13개 지역이다.

 

이중 전년대비 9급 일반행정직 채용인원이 늘어난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울산, 강원, 제주도 등이다.

 

서울 등 7개 지역 채용증가

지난 15일 채용 공고문을 발표한 서울시는 당초 선발인원 감소가 우려됐으나 9급 일반행정직 채용인원은 지난해 642명에서 815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924명 선발에서 올해 93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선발인원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시·군별 채용인원 증감폭이 커 수험생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수원시가 2016년 44명 선발에서 올해 81명을 채용 할 예정이며 지난해 14명 선발에 그쳤던 군포시는 올해 61명 선발을 예고했다.

 

이와 반대로 시흥시는 전 직렬 신규채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166명을 신규 선발 할 예정이다.

 

각 구별 채용인원은 ▲중구 20명 ▲동구 7명 ▲남구 7명 ▲연수 35명 ▲부평 27명 ▲계양 11명 ▲서구 23명 ▲강화 27명 ▲옹진 9명이다.

 

특히 인천시는 전 지역 채용인원이 전년대비 늘어났다.

 

연수구가 지난해 9명 선발에서 올해 35명으로 증가했으며 서구는 지난해 11명 선발에서 올해 23명을 선발한다.

 

특히 강화군은 지난해 13명 채용에서 올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27명을 선발하고 옹진군은 지난해 신규채용이 없었으나 올해 9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울산시는 채용인원이 전년대비 각각 35명, 19명 늘어났다.

 

참고로 대전시는 오는 4월17일부터 21일까지 제3회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실시 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해보다 30명 늘어난 348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원주시가 57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강릉시 50명, 춘천시 28명, 태백 24명 순으로 채용 한다.

 

제주도도 전년대비 채용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117명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는 170명을 신규채용한다.

 

부산 선발인원 전년대비 ‘절반’ 수준

전년대비 채용인원이 하락한 지역은 대구, 부산,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경상북도 등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9급 일반행정 공무원 345명을 선발했으나 올해 316명으로 감소했다.

 

부산시는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이다.

 

2016년 468명을 신규선발 했으나 올해 채용에서는 절반 수준인 237명으로 크게 줄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293명에서 올해 292명으로 1명이 줄었다.

 

시·군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전라남도 28명 선발이 추가됐으며 강진군이 지난해 2명 선발에서 올해 10명을 채용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목포시, 순천시, 나주시 및 광양시 등은 전년대비 신규채용 인원이 줄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555명을 선발했으나 올해 415명을 채용한다.

 

지역별 채용인원은 ▲도 일괄 10명 ▲창원 72명 ▲진주 36명 ▲통영 25명 ▲사천 25명 ▲김해 18명 ▲밀양 19명 ▲거제 19명 ▲양산 24명 ▲의령 11명 ▲함안 14명 ▲창녕 14명 ▲고성 8명 ▲남해 10명 ▲하동 33명 ▲산청 30명 ▲함양 13명 ▲거창 14명 ▲합천 20명 등을 선발한다.

 

채용인원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창원시가 지난해 78명 선발에서 올해 72명으로 감소했으며 진주시도 52명 채용에서 36명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62명을 선발했던 밀양시가 19명 채용에 그쳤다.

 

경남은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9급 일반행정직 474명을 선발했으나 올해 시험에서는 438명으로 줄었다.

 

포항시가 63명 선발에서 45명으로 채용규모가 감소했으며 구미시도 지난해 51명 선발에서 28명으로 신규채용이 줄었다.

 

이밖에 세종시는 9급 일반행정 채용인원이 2년 연속 25명으로 동일했다.

 

2월 말까지 공고문 발표 이어져

이처럼 각 지역별 지방직 9급 선발인원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고문 발표를 앞둔 지역은 광주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4곳이다.

 

광주시는 <고시기획>과의 통화에서 올해 채용 공고문을 이달 23~24일 경에 발표 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충남은 이달 중순 경 선발인원이 공고 될 것으로 보이며 충북과 전북은 이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공고문을 발표한다.

 

수험 관계자는 “공고문이 발표 된 지역은 각 직렬별 채용인원과 일정을 체크해야 한다”며 “각 지역별 원서접수 일정을 확인해 접수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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